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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여행

[울진먹방여행] 덕구온천 주변 : 울진대게빵, 옹심이칼국시, 할머니순두부

[울진먹방여행] 덕구온천 주변 : 울진대게빵, 옹심이칼국시, 할머니순두부



울진은 바다여행지로 잘 어울리는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온천여행을 테마로 한 먹방여행지로 추천합니다.



호텔덕구온천


덕구온천은 주말이면 그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찹니다.

조금은 느긋하게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주말은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텔덕구온천과 제휴된 울진펜션을 이용하면 할인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할인율은 계절마다 바뀐다고 합니다. 겨울이라서 할인율이 적은 것이라고 하네요.

세상의모든아침(http://www.semoa19.com/)펜션에 묵었더니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울진대게빵


덕구온천까지 갔다면, 꼭 먹어야 할 주전부리를 꼽으라면 울진대게빵입니다.

실제로 대게가루가 들어 있어요.

제과점에 쓰이는 밀가루를 쓰기에 식어도 그 형태가 변함이 없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더군요.



 

인상이 좋으신 울진대게빵 주인 부부가 마음도 참 좋으십니다.

대게빵을 사먹으면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합니다.

차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아요!

집이라면 커피와 같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옹심이칼국시


덕구온천 주변 맛집을 꼽으라면, 첫번째 맛집은 옹심이칼국시입니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어요.

워낙 단골들이 많은 집인지라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옹심이칼국시 3합을 꼽으라면,

칼국시, 파전, 모두부입니다.

먹는 순서는 모두부, 파전, 칼국시 순서로 먹는 것이 제일 무난해요.




찹쌀동동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모두부


수제로 만든 따끈따끈한 모두부

같이 나온 무채와 먹으면 부드러운 모두부와 아삭한 무채의 환상궁합을 맛볼수 있어요.



파전


마치 두툼한 돈가스처럼 나오는데, 파전이 맞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

먹는 식감이 끝내줍니다.

모두부와 마찬가지로 무채와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엄청난 궁합을 맛볼수 있어요.



칼국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옹심이가 들어간 칼국시입니다.

직접 홍두깨로 밀어서 만든 수제칼국시에요.

예전 시골장터 스타일 칼국시입니다.

진한 육수가 시원해서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되더군요.



할머니순두부


두번째로 소개할 덕구온천 주변맛집은 할머니순두부입니다.

이 집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옛스런 느낌이 납니다.




가게 앞에 장독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직접 장을 담그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어요.

곤드레비빔밥 + 순두부가 8000원이군요!

메뉴를 정했습니다.




할머니순두부도 가정집을 개조한 집인지라

저신된 사진들을 통해 가족사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곤드레비빔밥 + 순두부


곤드레비빔밥을 시키면 이것저것 챙겨주는 반찬들이 많아요.

일단 순두부국은 같이 나옵니다.




순두부와 더불어 고소한 모두부도 나오는군요.

두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양한 두부를 맛볼수 있어요.




고슬고슬한 곤드레밥입니다.

강원도에서 먹는 곤드레밥과 달라요.

곤드레밥은 간장에 비벼먹는 것이 특징인데,

이 집 장맛이 기가 막힙니다.




모두부도 간장에 찍어먹어보세요!

간장을 싸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거에요.




맑은 순두부탕!

취향에 맞게 살짝 간장을 얹어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워낙 맑은순두부를 좋아해서 그냥 먹었어요.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곤드레밥을 깻잎장아찌에 싸먹어보세요!

곤드레밥도둑입니다.




덕구온천 주변 식당을 2곳을 소개했는데,

효과적인 먹방투어를 알려드리죠!


아침식사를 할머니순두부에서 곤드레밥으로 합니다.

호텔덕구온천에서 온천욕을 해줍니다.

온천욕을 마치면 집에 가지고 갈 울진대게빵을 삽니다.

점심식사는 옹심이칼국시에서 칼국시, 모두부, 파전을 먹어줍니다.


정리하자면

할머니순두부(아침) - 호텔덕구온천(온천욕) - 울진대게빵(드라이브 간식용) - 옹심이칼국시(점심)



지도는 호텔덕구온천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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