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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여행

부산먹방여행 : 부산역 청춘국밥, 감천문화마을 지하철&마을버스여행

부산먹방여행 : 부산역 청춘국밥, 감천문화마을 지하철&마을버스여행



요즘 부산여행지로 핫하게 뜨는 곳이 바로 감천문화마을입니다.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코스에요.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는 코스이기에 더 인기가 좋은 듯 하네요.




부산역을 기준으로 감천문화마을을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연계해서 가는 법을 올려봅니다.

신평방면 1호선을 타고 토성역에서 하차합니다.

6번출구로 나와 부산대학병원정류장에서 마을버스(1-1, 2, 2-2)중에서 아무거나 제일 빨리 오는 것을 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부산역 군처에서 먹을만한 맛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돼지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청춘국밥입니다.




일단 차림표부터 살펴볼까요?

돼지국밥, 순대국밥, 섞어국밥 6500원

순대 1인분이 5000원입니다.




반찬은 심플하죠!

국밥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만 맛이 좋다면 게임 끝난거죠.




내가 시킨 것은 순대국밥.

하얀 사골육수에 순대만 보입니다.

청춘국밥의 특징이라면 뽀얀 곰탕같은 국물이에요.

깔끔한 국물맛에 청춘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흔히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내장같은 것이 전혀 없는 것도 특징!




친구가 시킨 것은 돼지국밥

사골육수는 같고, 돼지삼겹살이 주재료입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돼지국밥도 먹고싶어서 친구의 삼겹살과 나의 순대를 물물교환!

이렇게 섞인 것을 먹고 싶다면 처음부터 섞어국밥을 시키면 됩니다.




국밥만으로는 왠지 부족한 느낌도 들어서

순대 1인분 추가했어요.

찹쌀이 아닌 야채순대인지라 좋더군요.




참고로 식당명함 올려봅니다.

밥을 먹었으면 감천문화마을로 출발




마을버스를 타고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내가 갔던 날이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느긋하게 사진을 찍는 여행자라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상당히 넓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초입에 있는 미니박물관에서 적절하게 공부를 해주고 출발!




감천문화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흔하게 보이는 나무물고기들입니다.

화천의 산천어축제에 보는 산천어등만큼이나 마을 구석구석에서 보이더군요.




감천문화마을은 좁은 골목길들이 미로처럼 이어져있어요.

지도를 하나 사는 것도 센스입니다.




감천문화마을에 오면 엽서 한장 쓰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자나 카톡대신 한장의 엽서를 보내는 것도 추억일거에요.




감천문화마을은 다양한 벽화들이 있는데,

통영의 동피랑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감천문화마을은 구석구석 골목길들이 많아서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더군요.

경사도가 심한 골목길인지라 연세가 많은 분들은 굳이 골목길을 걷지 마세요.




감천문화마을은 좁다란 골목으로 이어져있는지라

멀리서 보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 듭니다.




제일 인기코스인 어린왕자입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길게 줄을 서야합니다.

인증샷은 포기하고 분위기만 찍어봤어요.




내가 갔던 날이 워낙 날씨가 맑아서

청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정말 그림같은 마을입니다.




예전 어렸을 적 골목길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골목길 위주로 다니는 것도 좋아요.

단,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어린왕자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뷰포인트!

착시현상이 일어나는 벽화조각입니다.

교묘하게 찍는다면 그림인지 마을인지 아마도 모를거에요.



마치며 ...

감천문화마을은 한번 가는 것보다

여러번에 걸쳐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침풍경, 저녁풍경이 틀릴 듯 하고, 계절별로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이번 부산소셜여행은 카카오스토리친구 오르다-조래영(https://story.kakao.com/_fEu3P)님의

추천맛집과 추천여행지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