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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여행

[영월여행] 강원도 야생화, 동강할미꽃의 도도함에 빠지다

[영월여행] 강원도 야생화, 동강할미꽃의 도도함에 빠지다



강원도는 내륙지역은 늘 봄이 항상 늦게 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꽃보다 빨리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있어요.

강원도 동강 일대에 피는 동강할미꽃이 그 주인공입니다.




동강할미꽃은 바람이 많이 부는 절벽근처에 피기에

억척스러움이 대단한 야생화입니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꽃에까지 잔털이 많습니다.

또한 한 방울의 빗방울이라도 머금기 위해서 꽃이 하늘을 위해 꼿꼿하게 세웠어요.

도도한 할미꽃이죠!




동강할미꽃은 일반적인 야생화에 비해서 개체수가 적은 편입니다.

또한 자라온 환경이 억척스러운 곳이였기에,

자리를 옮기게 되면 적응을 못한다고 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진작가들이 공모전을 위해서 꽃을 훼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죠.




동강할미꽃은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핍니다.

동강할미꽃을 제대로 보려면 3월 말이 제일 적당한 듯 합니다.




내년에도 이쁜 할미꽃들을 많이 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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