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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차여행

[군산기차여행] 근대문화유산 임피역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군산기차여행] 근대문화유산 임피역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알려면 군산선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일제강정기에 우리나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서 만든 철로가 군산선이기 때문이에요.

작은 역이지만 참으로 아픔이 많은 역사이기도 합니다.




임피역은 작은 간이역인지라 기차가 서지 않아요.

그렇지만 기차가 지나가는 역인지라 기차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임피역엔 실제 사람크기인 동상들이 우릴 맞이합니다.

마음에 드는 동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나름 재미날 듯 합니다.




요즘은 기차티켓을 확인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작은 기차표에 펀치를 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아마도 30~40대 이상인 분들은 잘 알거에요.




일본이 왜 우리나라의 철도를 노렸을까?

대륙으로 가는 교두보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많은 희생이 따랐습니다.


일본은 철로만 먹은 것이 아니라 기차역 일대를 싹쓸이 했어요.

그렇게 해서 많은 신흥도시가 등장을 하는데 군산이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임피역도 옛 군산선이 지나던 역사로서

이 곳의 많은 쌀들이 수탈을 당했다고 합니다.




임피역의 시계는 거꾸로 갑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옆에는 시간여행열차가 있어요.

이제 기차를 타고 시간여행을 해볼까요?




시간여행 기차표 한 장 주세요~!




단숨에 19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칙칙폭폭, 증기를 뿜으며 힘차게 출발~!

다시 40~50년대로 달려볼까요?




덜컹거리는 나무의자에 앉아 기차여행을 해봅니다.

예전의 기차는 서로 마주보는 형태입니다.




그당시 기차는 느리기도 하고, 서는 역도 많아서

기차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먹을 것을 싸가지고 와야 합니다.




이제 70년대로 올라가서 통학열차를 타봅니다.

안이고 밖이고 검은 교복들로 꽉찼네요.

  



시간여행을 마치고 임피역에 도착!




소나무 한그루와 붉은 루즈를 바른 장승이 우릴 맞이합니다.

임피역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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