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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여행

[서울먹방여행] 종로 피맛골 주점거리 - 불타는 소금구이, 선진국낙지마당

[서울먹방여행] 종로 피맛골 주점거리 - 불타는 소금구이, 선진국낙지마당



2월 16일 1박2일 서울여행을 갔어요.

서울 간 김에 SNS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왔습니다.



알뮤트 서초점


페친 강성민 대표의 초대로 알뮤트 서초점에 들렸어요.

알뮤트는 갤러리카페입니다.

갤러리의 작품에 둘러쌓여서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이혁진 작가의 그림조각들이 전시중입니다.

알뮤트 서초점 탐방기는 따로 쓰도록 할께요!



종로 피맛골 주점거리


야심한 시간 ...

페친&카친인 정경호 감독으로보터 호출을 받았습니다.

종로 피맛골에서 한 잔 사겠다고 합니다.


종로 피맛골!?

첨 듣는 명칭인데 서울사람들은 잘 아는 듯 합니다.

종로는 고위직 양반이나 왕들이 행차하던 길이죠.

귀찮은 양반들의 행차를 피해 생긴 길이 피할피, 말마 피맛길입니다.


80~90년대까지 종로 피맛골은 제대로 보존이 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몇 곳만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남아있는 피맛골은 탑골공원 맞은편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나옵니다.

서울이면서도 서울이 아닌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죠.



불타는소금구이


첫번째 소개할 집은 불타는소금구이

서울에서 볼 수 없는 가격입니다.

소주, 막걸리가 2000원, 맥주가 2,500원

안주류가 5,000원이에요.




불타는 소금구이 한번 먹어볼까요?

1인분에 180g이나 주는 대박센스!




노릇노릇 구워졌네요!

한 점 드셔보실레요?




불타는소금구이 김완기 대표는 죽어가던 피맛골 골목을 살리기 위해서

착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내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상당히 많이 알려졌다고 하는군요.



선진국낙지마당


불타는소금구이에서 릴레이식으로 추천을 해준 선진국낙지마당

불타는소금구이 바로 건너편집입니다.


피맛골 골목 자체를 살리기 위해서 업주들끼리 엄청 친하게 지내더군요.



산낙지탕탕


보통 산낙지를 시키면 꼬물꼬물하잖아요.

산낙지탕탕은 산낙지를 거의 다지다시피 탕탕 친 것입니다.

그래서 전혀 꼬물거리지가 않네요.

전 오히려 꼬물거리지 않아서 어색했어요.



연포탕


제가 맑은 지리 스타일을 좋아해서 시킨 연포탕입니다.

낙지, 버섯, 콩나물, 미나리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시원하게 끓고 있네요!




낙지와 건더기를 같이 집어서 겨자를 넣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쫀득쫀득,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죽여줍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술을 먹으면서 해독이 된다는 센스!



 

피맛골에서 술을 마시고 케이팝호텔 동대문점으로 출발!

동대문은 자정이 넘어도 관광객들로 살아있네요!

한류의 위력이 실감납니다.



케이팝호텔 동대문점


제가 묵은 케이팝호텔(KPOP HOTEL)입니다.

한류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입니다.

서울로 출장이 잦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비지니스호텔이에요.

서울 도심에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네요.



지도는 피맛골 주점거리내에 있는 불타는소금구이를 올립니다.


마치며...

종로 피맛골은 얼껼에 밤에 간 곳인지라 골목길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다음에 시간이 나면 구체적으로 다시 취재를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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