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 다례실에서 보성&하동녹차 다례체험
현재 S트레인은 2개 노선이 운영중입니다.
서울-서대전-순천-여수엑스포 노선과 부산-순천-보성 노선이 있어요.
서울이나 부산에서 출발을 해도 순천을 경유하기에 역수엑스포나 보성을 선택해서 갈 수 있습니다.
왼쪽에 주황바탕에 학이 그려진 기차가 서울-여수엑스포 구간의 기차이고.
오른쪽에 하늘색 바탕에 청자빛 문양의 그림이 그려진 기차가 부산-보성 구간의 기차입니다.
S트레인의 특징이라면 4호칸이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다례실입니다.
서울-여수엑스포 구간은 보성녹차 다례체험을
부산-보성 구간에서는 하동녹차 다례체험을 할 수 있어요.
5000~7000원이면 다례체험이 가능합니다.
다례실의 모습입니다.
정말 다례실같은 모습이죠.
좌식으로 다례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례체험이 보성이나 하동이나 비슷비슷하겠지만
보성녹차가 좀 더 까다롭습니다.
격식 또한 좀 더 복잡하더군요.
보성녹차체험을 먼저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동녹차체험은 좀 더 약식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녹차맛은 서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하동녹차의 맛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도 들었어요.
하동녹차 다례실에서는 약간의 다과를 주더군요!
보성녹차 다례실에서는 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성녹차와 하동녹차 다례실의 또 다른 점이라면
전라도와 경상도의 차이가 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보성녹차를 설명하는 분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면
하동녹차를 설명하는 분은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합니다.
둘 다 비교를 하면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의 묘미 중 하나라면 녹차 다례체험이므로
느긋하게 체험을 해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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