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먹방여행] 섬진강따라 매화구경도 하고, 참게요리도 먹어볼까?

[하동먹방여행] 섬진강따라 매화구경도 하고, 참게요리도 먹어볼까?

(부제) 참게맛집 베스트3 : 은성식당 / 혜성식당 / 돌팀이식당

하동 섬진강하면 3가지 해산물은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하는군요.

재첩, 참게, 은어입니다.

제일 무난한 요리가 재첩이죠.

그런데 하동에 와야 먹을 수 있는 요리라면 참게요리입니다.

하동에 2박3일 머물면서 다양한 참게요리를 먹었어요.

참게 맛집 3곳의 참게요리를 소개합니다.

 

3월이 되면 섬진강따라 매화꽃들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광양이 매실을 얻기 위해 대단위로 핀다면,

하동은 담장 사이나 녹차밭에 소담하게 피는 것이 특징이에요.

녹차밭에 핀 매화를 감상하면서 참게요리를 먹고 싶다면, 

화개장터에서 약간 하동쪽으로 내려오면 은성식당이 있습니다.

참게튀김 - 은성식당

은성식당의 추천메뉴를 보니 참게튀김 + 은어튀김 30,000원이 눈에 들어오네요.

먹어보는 것이 인지상정!

참게요리중에서는 싼 편에 속합니다.

참게, 은어, 빙어, 고추를 맛나게 튀겼군요.

3가지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비주얼도 무난해서 좋아할 듯 합니다.

참게를 껍질까지 유일하게 먹는 방법은 튀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에요.

은성식당 지도 올립니다.

화개장터, 남도대교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참게탕 - 혜성식당

참게요리중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참게탕입니다.

가격은 35,000원이군요.

탕요리인지라 시레기, 부추같은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요.

술 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참게가 꽃게랑 결정적으로 다른점이라면,

다리에 털이 송송 있군요.

비주얼이 상당히 징그러운 편이기도 하고, 먹기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래도 참게의 제대로 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어요.

혜성식당 지도입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화개장터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면 걸어서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게가리장 - 돌팀이식당

 

돌팀이식당 메뉴판 올려봅니다.

참게 요리가 상당히 많네요.

일단 참게가리장 4인기준 50,000원이군요.

방문했던 참게요리 맛집중에서 제일 비싸보이네요.

참게장이 포함이 되어서 비싼 듯 합니다.

2가지 참게요리를 한번에 먹으니 좋군요.

여수의 돌게장같은 스타일이에요.

참게가리비가 나왔군요.

참게가리비는 참게를 갈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물을 남김없이 먹어주는 것이 좋겠죠.

참게가리비에 게등딱지가 보이네요.

게등딱지만 보면 반갑죠.

가리비국물과 밥을 넣어서 먹어줍니다.

만약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중이라면 참게가리비를 추천합니다.

제일 먹기 무난하네요.

돌팀이식당 지도입니다.

화개장터와 하동군청 중간에 위치했군요.

화개장터 기준으로 접근성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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